임시휴지 일상


  임시휴지

  한동안 뜸했습니다만, 앞으로도 당분간은 잠수상태일 듯하여 임시 휴지중임을 공지합니다.
(어차피 찾으시는 분들도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모든 덧글이나 기타 궁금하신 점은 이 글에 남겨주시면, 재개후 바로 답을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다른 덧글들에 대한 답도 재개후로 미룹니다.(답은 어떻게든 해 드릴 예정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휴지 이유는 건강사정때문입니다. 최근 갑자기 기운없음, syncope 등의 증상이 있네요. 과거에도 잠시 있다가 사라졌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있어서...)



편차치와 정규분포곡선에 대해서 백과전서


  편차치와 정규분포곡선에 대해서

  '편차치'라 하는 말은 우리나라보다 옆나라인 일본에서 주로 쓰이는 말입니다. 일본의 소설책이나 만화책, TV드라마, 그 외 수험 관련 책등에서 결코 빠지지 않고 나오는 말이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셨다면 한 번 쯤은 들어보셨을 말입니다.('공부의 신'의 원작드라마 Dragon.. 에도 나오지요.)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편차치'란 말을 쓰지 않습니다. 그 대신에 원점수,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 등의 용어로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번에는 수능시험이나 기타의 시험들에서 빠짐없이 볼 수 있는 편차치와 정규분포곡선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봅니다.(알아보는 이유는? 최근에 읽은 '모시도라' 소설에 편차치가 나와서...도대체 정확히 몇 %에 해당되는 거야?란 궁금증에..)

  먼저 편차치(T-score)란 표준점수를 환산해서 구하게 되는데, 구하는 공식이나 기타 자세한 설명등은 생략합니다. 고등학교 수학의 '통계'부분이나 인터넷으로도 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정규분포곡선. Gaussian distribution)


  소설 '모시도라(만약 고교야구 여자 매니저가...)'에서도 편차치가 나오는데, 바로 미나미가 다니는 호도고등학교의 편차치도 진학중심의 학교라서 편차치가 60이 넘는다는 말이 나옵니다. 위의 그래프를 살펴보면, 편차치(T-score) 60은 약 84.1%네요. 즉 상위 16%에 해당되는 우수한 명문고등학교네요.(이러니 야구부가 S대 야구부수준이지...결코 S대 야구부를 비하하는 말은 아님. 오히려 공부쟁이들이라...) 실제로 일본은 각 고등학교별 편차치를 알 수 있어서 편차치로 학교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편차치가 60만 넘어도 상위 16%에 해당하는데 이 보다 더 우수한 학교는 65~68등 거의 70에 육박하는 편차치를 가지지요.

  우리나라에서는 편차치보다는 '표준점수', '9등급제'란 말로 비교하지요. 위의 그래프를 보면, 9등급제가 각각 나뉘는 구간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장 많은 학생들이 몰려 있는 구간이 4,5,6등급이지요.(반 이상의 학생들이 몰려 있지요.) 적어도 널리 이름을 들어본 대학(S, Y, K, C, 등등의 대학들)에 원서를 내 볼 수 있으려면 최소한 3,4 등급 이상은 받아야 하겠지요. 물론 인기과, 인기대학은 1, 1, 1, 1, 1 이여야 가능하겠지만...(아직, 고등학교 수험생이신 분들은 열심히 노력하세요! 인내는 쓰지만 열매는 답니다!)

  그래서 인기 있는 대학이나 인기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상당히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하지요. 이건, 뭐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니 굳이 설명을 안 해도 잘 아실듯...우리나라나 일본이나 이과계열에서 상위 클래스는 다들 '医'쪽으로 몰리네요. Naver 검색을 해보니 일본의 유명 사립 의과대학들의 편차치가 대개 65~69.

  참고로 저는 공부를 못했습니다. 200X년 수능시험에서 약 3.XX%의 성적을 받아서 의과대학에 입학했거든요. 제 이후로 들어오신 후배들은 다들 전국에서 놀던(!) 후덜덜한 실력이라서 후배들이 무섭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네 놈들의 피는 무슨색이냐!!) 물론 그래도 1년이라도 먼저 들어온 사람이 선배이고 장 땡이라는 소리는 불변이지만...  요즈음 대학입시는 더 후덜덜하더군요. 전국 XXX등까지가 의대 문닫고 들어올 정도이니...

  아무튼, 입시 이외에는 결코 볼일도 없고 쓰일 일도 없을 가우스 곡선이지만, 최소한의 상식인 Sigma 수치는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1 sigma구간은 68%, 2 sigma구간은 95%, 3 sigma구간은 99.7%. 이 3개 구간의 수치만 외워두시면, 언제든지 계산이 가능합니다.(어디에 쓰이는지는 비밀)

  편차치 없는 사회, 학력 철폐 사회가 되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학력의 위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점차 학력보다는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로 바뀌어 가는 계기가 되는 일(명문대생 자퇴등)들이 생기고 있으니 미래가 암담하다고만은 볼 수 없네요.

P.S.

  저는 특출나게 잘 하는게 없었기에 공부만 팠습니다. 노래, 운동, 춤, 기타 모든 것에서 열등하기에 공부라도 못하면 살아갈 길이 막막했지요. 그래서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무거나 한 가지 특기가 있는 사람이 부러운 건 여전하네요. (예능인들을 보면 돈을 퍼 담지요!)

  명문대생이 자퇴하면 뉴스에 나오고, 그 외의 대학생들이 자퇴하면 묻히는 더러운 세상이라 비난하시기 전에...그 사람이 그 성적을 얻기 위해 노력한 것을 뉴스-사회에서 알아주는 것이라 바꿔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적어도 남들 만큼, 남들 이상 노력을 했기에 명문대에 들어갈 수 있었겠지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학력만큼은 그나마 공평하다고 모두가 인정하는 기준이니...대학에 잔디깔고 들어갔다는 농담도 할 수 있는 것이 실제로 그런 사례들이 없기 때문이지요.(아니, 있더라도 모르던지..)
  기부금입학제도 반발이 심한 것이 돈으로 학력을 살 수 있게 된다면, 학력이 가지는 평등성, 노력성도 무너지게 되는 것이라 그렇겠지요. (당장 저 같아도 돈으로 주고 산 학위란 말을 하면서 분노할 듯..)

P.P.S.

  (다음 글은 (의사)국가고시를 마치신 수험생분, 본3, 본4 들을 위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만...시간되는대로...)

검색어 유입 일상


  검색어 유입

  요즈음 갑자기 인기(?)몰이 중인 검색어 유입을 살펴보았습니다. 모 분처럼 신사력이 넘치는에로한 검색어가 아니어서 다행? 역시 대다수는 국가고시에 대한 검색어였지만(며칠 전 시험이었지요.), 간혹 수상한 검색어들이 있어서 잠깐 알아봅니다.





: 역시 의사국가고시가 가장 많네요. 합격률은 대략 93~96%까지 상당히 높습니다만, 어느 해에는 8X% 대였던 적도 있습니다. 또한 당연히 과락이 있습니다. 국가시험과 같은 평균 60점/ 과목 40점기준입니다. 그래서 몇 문제 안 나오는 의료법규도 다 틀리면 무려 과락!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의 구분이라니...누구 감방에 보낼일있어요! 어디까지나 건전지향 블로그입니다. 결코 약 따위는...(가끔 하기도...)



: 쥐약맛이라니...배고프시나요? 왜 쥐약을...'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
(쥐가 싫어합니다.-자기 음식 뺏어먹는다고..LIke: 0 dislike: 1)








: 임질의 전염력이라...뭐, 이건 비뇨기과선생님께 문의하세요!
일본 의사국가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도 있으시나 보네요. 뭐, 기출문제도 있으니 풀어보세요.
(일본은 옛부터 기출문제를 공개해왔습니다.  포스팅이나 일본 厚生労働省(후생노동성)의 사이트를 참조해주세요.)
전체적인 문제 수준은 우리와 비슷. 한자와 일본어만 알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만, 저는 일본어를 모르는 관계로...
참고로 헤이세이 24년(2012년)은 아직 시험전입니다. 2월 11,12,13일(토,일,월) 사흘에 걸쳐 치러집니다.

헤이세이 23년(2011년) 문제와 정답
http://www.mhlw.go.jp/topics/2011/04/tp0414-2.html

헤이세이 22년 (2010년) 문제와 정답
http://www.mhlw.go.jp/topics/2010/04/tp0414-2.html

'인격장애 직장' 이라...들어가면 인격장애가 되는 곳?

의학용 테이프? 이런게 있나요? 반창고 아니었나요?
(여기서 이상한 것 M play, 야근병..., 결박플레ㅇ 을 떠올리시면 지는 겁니다.)



: 따로 이름이 없네요. 솜이 솜이지...'알콜솜' or '포타딘솜', '~~솜'이라 부른답니다.



: 얼굴에 파상풍이라...정말로 위험합니다! 무조건 즉시 병원으로~!



: 너, 이 용자~~.  생동성 알바도 위험한데 항암제를 자원해서 하겠다니!
(이건, 현재 암에 걸리신 분들이 신약의 임상 시험에 참여해보시는 겁니다.)
건강한 사람은 당연히 Never, Ever 안 됩니다~!! 7OO부대도 아니고...



: 미군에서는 현재 개발중이지요. 실제로 실험에 성공했다는 기사도 있었고...역시 천조국은 대단합니다!



: 아주 기초적인 질문인데...1cm은 10mm이므로 6.5cm은 65mm입니다. ^^

  예상대로 아주 지극히 건전한 검색 유입어만 있습니다. 중간에 이상한 에 대한 내용이나 테이프에 관련된 내용은 분명히 잘못 보신겁니다. 피곤하신거지요!
  바통은 아니지만, 자신의 블로그 검색 유입어를 알아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
(몇몇 신사, 숙녀분들이 궁금해집니다.)

P.S.

  한국의사로 JMLE(일본의사국가고시)에 관심이 더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저도 관심은 많지만, '일본어'라는 가장 큰 조건때문에...대한민국에서 의사가 되면, 일본에서 의사되기도 쉽습니다. 졸업한 지 10년이내라는 조건과 일본어에 능숙이라는 조건만 있다면, 일본의사국가고시를 응시할 자격이 주어집니다.(예비시험없이 바로 본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에서 JMLE에 대한 설명회(2012.01.14)도 한다고 할 정도이니...

http://translate.googleusercontent.com/translate_c?hl=ko&ie=UTF8&prev=_t&rurl=translate.google.co.kr&sl=ja&tl=ko&u=http://www.mhlw.go.jp/topics/2005/10/tp1005-1.html&usg=ALkJrhg_Un6vNFbK4jdiBshBSd_QK3dfvw
(국가고시 응시자격 인정에 대한 정보)

http://translate.google.co.kr/translate?sl=ja&tl=ko&js=n&prev=_t&hl=ko&ie=UTF-8&layout=2&eotf=1&u=http%3A%2F%2Fwww.mhlw.go.jp%2Fkouseiroudoushou%2Fshikaku_shiken%2Fishi%2F
(2012년도 국가고시 안내)

2012.01.12 일상


  2012.01.12

  고양이는 나의 원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1/12/2012011201199.html?news_Head1

  이게 다 고양이 때문이다...(흐흥, 고양이따위 전혀 귀엽지 않으니까!)

2012.01.11 일상


  2012.01.11 제 76회 의사국가고시 관련

  어제 포스팅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방문자수가 증가해서 통계를 살펴보니...시험때문에 방문자수가 증가했네요.

(의사국가고시의 위력.jpg)


  제 76회 의사국가고시 필기시험이 어제와 오늘 치러집니다. 전국 주요 6개 도시의 7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는데, 자세한 시험장은 서울 가락중 및 용산공고, 부산 부산공고, 대구 달서공고, 광주 상일중, 대전 만년중, 전주 서신중 입니다.

  오늘 오후 6시부터 국시원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기출문제 및 가답안을 다운 받을 수 있다니 수험생분들은 꼭 확인해보세요!

  '합격률이 높아서 누구나 붙는 것이 아니냐?(90% 안팎)' 라고 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계시겠지만...합격률이 높기에 그만큼 더 부담이 큰 시험이랍니다. 남들 다 붙는 시험에 떨어지면, 상당히 타격이 크지요.(본인도 충격+가족과 친척, 친구분들도 충격. 당당히 재수한다고 말하기는 더욱 못하고...) 더군다나 문제의 수준이나 난이도가 마치 운전면허시험처럼 하루만 대강봐도 합격~! 할 정도는 결코 아니기 때문에...

  총 450문제이틀에 걸쳐서 보는 시험이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시험입니다. 수능처럼 단 하루에 결판짓는 것이 아닌 이틀에 걸쳐서 봐야 하므로 첫날 실수하더라도 둘째날 만회할 수 있지만, 몸은 더 지치지요.(저도 다시 한 번 보라면 절대로 보고 싶지 않은 시험입니다. 하루도 아니고 이틀이나...더군다나 제가 봤을 때는 문제도 550문제.)

  어찌되었든 오늘 국가고시를 마치신 수험생분들께는 고생하셨다는 말과 함께 2,3 일만 쉬고, 미리 준비를 해두라는 조언을 하고 싶네요. 성적발표가 있은지 며칠 이내에 병원들의 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련 서류들을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정줄놓고 실컷 놀다가 막상 원서접수때 준비하려면 늦습니다. 사진, 이력서, 자기소개서, 졸업예정서류, 공인인증서, 각종 봉사활동 기록서, 토익, 토플등의 영어 성적표, 기타 자격증등등이 필요합니다.(온라인으로 접수하는 병원-CMC등-이 있으므로 공인인증서도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뭐, 시험 점수 확인할 때도 필요하니...)

  참고로 의사국가고시는 비록, 누구나 다 붙는다는 시험이고, 합격만 하면 면허증이 나오는 시험이지만, 수능과 같이 자신의 점수(원점수, 변환점수)가 나옵니다. 이 점수를 가지고 원하는 병원의 지원여부도 결정되므로 합격하는 것은 필수이고, 점수도 잘 받아야 하는 시험이랍니다. (수능이랑 똑같아요. '국가고시 점수'와 '학교 내신 성적'으로 원하는 '병원'에 지원.)

  그 결과 시험을 잘 본-공부를 잘한-학생들은 대부분 수도권의 병원을 선호하게 됩니다.(물론, 모교병원의 특정과를 하고자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학도 In Seoul 대학이 점수가 높듯이 병원도 In Seoul 병원이 경쟁이 치열하고 점수도 높습니다.(수능이후로도 어디까지나 경쟁은 계속됩니다.ㅠ.ㅠ)
-> 뭐, 더 자세한 것은 나중에 포스팅할 예정이니 본과 3,4년분들은 참고하셈...

  다시 한 번, 모든 수험생 분들께 전하는 말.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주사위는 던져졌으니, 앞으로 차분히 결과를 기다릴 일만 남았습니다. 본인이 흘린 땀과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모든 분들께 좋은 결과와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P.S.

  성적이 나오는 시험이므로 똑같은 '의사'라도 수준은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간신히 합격한 사람과 열심히 노력해서 합격한 사람 둘 다 '의사'이지만, 두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제가 'StoneFly'라는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게속 공부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일단 합격한 사람이라면, 최소한으로 사람 '목숨'은 책임질 수 있다는 소리이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현재의 국가고시는 '허준', '히포크라테스', '노먼 베쑨' , 'Dr. House'를 길러내기 위한 시험이 결코 아닌, 의사, 한의사라 불릴 수 있는 최소한의 자격요건만을 검증하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모든 의사에게 모두 '허준'이나 '하우스' 급의 실력을 바란다는 것은 무리.--> 그래서 '하박사'가 대단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P.P.S.

  그리고 mp3 플레이어를 소지하고 있다 쫓겨난 수험생기사도 있네요. 인생에서 중요한 시험인데, 어찌 그르쳤는지...
수능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이...안타깝네요.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20110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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