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0 Pandemic of Corona-19! (대유행) 일상


  2020.02.20 Pandemic of Corona-19! (대유행)

 며칠전에 이미 우리나라는 Corona-19 방역이 뚫렸다고 포스팅했는데,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하루하루 점차 감염자수가 늘어나고 있네요. 오늘은 무려 첫 사망자까지 발생!

 지역사회감염이 이미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현 상황에서-현재 대구, 전주, 제주까지 확진자 발생- 이제는 의사협회 건의대로 방역정책을 바꾸고, 감염을 최대한 통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의심 및 확진자는 국가에서 지정한 보건소 or 의료기관으로만 가고, 그렇지 않은 환자들은 다른 의료기관을 이용하게끔 대국민 홍보와 함께 비상조치등을 발령할 때입니다. 

 (이놈의 정부는 전문가의견을 전혀 참조하지도 않습니다. 의사협회측에서 제발 중국입국 차단하라고 수차례 권고 및 건의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에 대한 입국은 아직까지도 전혀 막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이 대한민국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라는 점은 잘 알지만(경제,사회,정치적등등 모든면에 있어서) 오염원을 방치하고서 감염을 control 하겠다는 것은 전혀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맑은 물이 들어 있는 물통에 지저분한 물방울들이 지속적으로 들어가면, 아무리 물통에서 지저분한 물들을 떠내더라도 절대로 물은 다시 맑아지지 않습니다. 지저분한 물방울들의 유입 자체를 막지 않는 이상은 내부 감염자 통제 및 조절을 한다(?) -> 전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중수본측에서는 방역실패를 인정하기 싫어하다가 겨우 오늘에서야 지역사회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멍멍이)소리를 했던데...이미 초동 방역에 실패한 이상 위험도를 '심각'으로 격상하고, 국민들에게 대책과 방어전략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알려야 합니다. 이곳저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그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미온적인 대책 및 (멍멍이) 소리만 하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감염자수 및 점차 여러지역으로 확대되어 가는 경향상 이미 Pandemic(대유행)이라 봐야 합니다. 특히나 서울 종로구에서 20일 우한 폐렴(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자는 보건소, 종합병원 등 선별진료소 3곳에서 진단검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기에 이미 방역은 늦은 것이라 봐도 됩니다. 이 추가 확진자를 진료했던 이비인후과 원장님도 처음 왔을 때부터 의심되어 검사를 하려 하였지만, 선별진료 대상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검사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2/20/2020022003387.html)

 의협측에서는 방금 문자로 아래와 같은 새로운 대응 지침을 알려 왔습니다. 


  위의 지침중에서 4번과 6번이 이번에 새로이 추가된 내용인데요. 기존의 지침에는 위의 내용이 없었습니다. 무조건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하거나 의심가는 환자와 접촉한 대상자 만이 코로나19에 대한 선별진료를 받도록 했지만, 이미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대된 지금 이 시점에서는 해외여행력이나 접촉력이 없는 환자라도 의사가 의심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지요. 

 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입국금지를 취하지 않은 현 상태에서는 우리 국민 누구라도 확진환자와 접촉하거나 감염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독일등에서 '무증상 감염자'-증상은 전혀 없지만, 남에게 감염가능한 상태-가 있다고 밝혀졌기에 내가 언제든지 감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제 자신도 현재는 (검진)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기에 감염위험은 다른 일반의료기관에 근무하시는 분들보다는 낮을 것으로 생각하나 그래도 위험도가 높기에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매번 손씻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Corona19가 전국적으로 퍼졌습니다. 더 이상의 안전한 지대는 없습니다. 지금 당신이 있는 곳도 결코 안전한 지대가 아닙니다~! 개개인 스스로가 감염되지 않도록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할 때입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19 선별진료소 현황>
200219_Screening.hwp

2020.02.19일 현재, 전국에 있는 선별진료소 현황입니다. 본인이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아무 병원이나 마구 찾아가지 마시고, 반드시 선별진료소에 가시길 바랍니다. 가능하면,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찾아가시고, 항상 마스크와 개인 보호용구를 착용하고 찾아가시도록 부탁드립니다.


P.S.

 제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어느 정부시기이든지 정부는 항상 무능(?) 했습니다. SARS, MERS, 신종플루등 매 감염병 시기마다 항상 그때만 운 좋게 잘 넘어갔지 그 이후로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거나 예방을 한 정부는 없다고 봅니다. 감염병 전문가 양성, 감염병 전문병원의 신설, 검역관 및 역학조사자의 확대등등....Why? 이런 측면은 '치료'보다 '예방'적 측면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천조국과 우리나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천조국은 '예방'에 '치료' 못지 않은 관심과 예산을 들인다는 점입니다. 당장 우리나라도 따라만든(KCDC) CDC 같은 경우에도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질병통제예방센터) 입니다. 대한민국의 의료수준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왔다지만, 어디까지나 '치료'영역에서나 그런 것이지 '예방' 면에서는 아직도 멀었습니다. 왜냐? 예방은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나 구체적인 수치가 안보이거든요. 치료는 당장 죽어가는 이를 살리니, dramatic하기도 하고 반응도 즉각 알 수 있지만,(치료 성공=회복, 치료 실패=사망) 예방은 그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상당 시일(수년에서 수십년) 소요되고, 반응도 즉각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은 치료보다는 예방이며, 그래서 의료 선진국일수록 치료보다 예방을 더욱더 중시합니다. 당장 이국종교수님 같은 경우에 들어보셨듯이 항상 수치로 설명하는 것이 '예방가능한 사망률'입니다. 선진국에서는 죽지 않았을 사람이 대한민국에서는 죽었다. 

 의료계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 10개를 꼽는다면, 항상 순위권 내에 들어가는 것도 '항생제의 발명' 이지만, '예방접종' 인 것도 그 때문입니다. 


P.S.2

 Endemic, Epidemic, Pandemic : 역학(감염병)을 하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Demic 동지들....demic은 '인구'라는 뜻의 형용사입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듯한데...)

Endemic: a disease that exists permanently in a particular region or population. 특정 지역이나 집단에 항상 존재하는 질병으로 다른말로는 '풍토병' 이라고도 합니다. (전염병 주식회사도 발음이 유사한 Ndemic creations에서 만들었지요.)

Epidemic: An outbreak of disease that attacks many peoples at about the same time and may spread through one or several communities. 동시기에 한지역이나 여러 지역으로 질병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것으로 '유행병' 이라 합니다. 

Pandemic: When an epidemic spreads throughout the world. 정의상 전세계적으로 확장된 유행병이지만, 한지역이나 한국가라 봐도 무방합니다. '전국적인 유행 or 전세계적 유행', '대유행' 이라 합니다. 참고로 이런 상황에 연관되는 단어는 역시나 'Pandemonium' 이지요. 국산말로는 '복마전' or '아수라장' or '아비규환'이라 번역되는데...같이 알아두시면 기억이 잘 될 듯하여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Pandemic한 상황에서는 누구나 아수라장, 아비규환, 지옥도가 되기 마련이지요. 앞집, 옆집, 가족, 친척, 친구등 모든 주위사람들이 죽거나 쓰러지는데...(Pancemic이 Demon과 만나면? 이라 암기하셔도 좋습니다.)


P.S.3.

 참고로 최근에는 '전염병' 이란 말보다는 '감염병' 이란 용어를 더 많이 쓰고 있습니다. 전염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인식이) 사람과 사람에 퍼지는 질병이라는 의미로 생각하지만, 감염이란 것은 어떤 질병의 매개체로 인하여 질병을 획득하는 것이란 의미가 있기에 '염병'할(!) 같은 욕도 있듯이 좋은 의미는 아니라 '감염병'이라 칭하고 있답니다. 




2020.02.18 일상


  2020.02.18 

  대구에서도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날이네요. 31번째 환자라고 하는데...이것의 의미는 다들 아시겠지만, 이제 감염이 방역으로 커버될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29번째 환자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데, 어디선가 마주쳤을 무증상 감염자(=보균자)에 의해서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즉, 현재처럼 외국 여행 다녀온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스크리닝으로는 더 이상 감염의 확산을 막을 단계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이미 수차례나 중국, 일본등 위험지역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할 것을 건의했는데, 정부는 이에 따르지 않았지요. 오늘도 의사협회에서는 1차 방역이 실패했고, 중국 전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는데...보나마다 또 정부는 뭉개겠지요. (정부가 하는일이 다 그렇습니다.) 제 생각도 의협과 같습니다. 이미 1차 방역이 실패하여 지역사회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위험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입국 금지와 함께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전수조사 or 민관합동으로 방역해야 ㅎ 한다고 봅니다. 

 제가 공보의로 있었을 당시에도(2009~2012년도) '신종플루'가 유행이던 시기라서, 힘들게 들볶였었는데(주말에도 비상대기-출근은 하지 않지만 언제든지 전화가 가능하도록 대기 및 출장 예방접종!) 이번에도 공보의를 엄청 들볶겠지요(관료제의 폐해). 

 이웃분들도 이제는 더욱더 조심하고, 스스로 보호해야 할 시기입니다. 이미 지역사회에까지 감염이 퍼졌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라든지 공공이용시설에서 기침을 하거나 아파보일 것 같은 사람은 피해야 할 시기입니다. 저도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냥 일반 dental mask지만, 안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기에 하고 있지요. 

 아무튼 이번 코로나19는 쉬이 사그러들것 같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5월이후 지나서야 어느정도 가라앉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 

 이웃분들은 모두 건강에 조심하시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시는 수 밖에 없겠네요. 건강 조심~~!!




 



2020.01.26 이 시국에는 이 게임을~! (Plague Inc) 일상


 2020.01.26  이 시국에는 이 게임을~! (Plague Inc)
 
  2020년 Happy Lunar New Year~! 음력 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저야 어디 다녀올 곳도 없고, 다른 일정도 없어서 모처럼만의 설 연휴에 집에서 푸욱 쉬고 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이 신종 감염병 소식이 들려와 포스팅을 해 봅니다. 이웃님들은 모두 건강 조심하시어 별일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다름 아니라,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이시국에 해볼 게임은...바로 Plague Inc. 입니다.(국산말로는 '전염병주식회사') 입니다. - SARS, MERS, 신종 influenza등 감염병이 유행할 때마다 Game chart를 역주행하는 바로 그 게임~! 다운로드 및 링크는 아래를 참조해주세요. 

  저도 예전에 플레이 했었다가 잊혀졌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이 시국에 다시금 인류를 전멸(!) 시킬 수 있는 짜릿함(?) 을 느껴보고자 다시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질병의 감염력과 증상의 심각도등 의학적으로도 정말로 잘 짜여진 게임입니다.)

  역시나 이름은 Coronavirus 정확히는, 2019-nCoV로 해야하지만,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쉬운 코로나바이러스로...(한글보다는 영어가 뭔가 있어 보이는 영어 사대주의자)


  이 게임의 국룰(?) 이랄까, 초심자를 위한 팁으로 시작국가는 가능하면, '중국'이나 '인도'등을 선택하면 쉽습니다. 이들 국가는 인구수는 많은데, 그에 맞는 위생 생활이나 국민수준(?)은 그리 높지 않으며, 개, 고양이, 소, 돼지, 양등 (옮기기 쉬운, 다른말로는 매개체, vector)가축등도 많아서 질병을 퍼트리기 쉽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감염자수가 늘어납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팁은, 초반부터 질병의 중증도(severity, 증상의 심한 정도)를 올리지 마라는 것입니다. 가벼운 기침이나, 열등은 괜찮지만, 빈혈이나 다발성장기부전등 질병의 중증도를 초반부터 올려버리면, 그만큼 사람들에게 빨리 발각(?) 되어 인류가 치료제를 개발 시작을 빨리하게 되고, 이는 곧 모든 인류를 감염시키기전에 조기에 위험한 질병으로 발각되어 인류에게 진압당하게(?) 됩니다. 초반부에는 기침이나 열등 가벼운 증상만 있게 하고, 전염력(infectivity)의 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즉, 공기를 통한 감염이나 물-수인성-감염, 조류나 가축을 이용한 감염의 정도를 높이고, 한대와 열대 지방에 강한 생존력을 갖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프리카나 그린란드, 마다가스카르등 열, 한대성지역과 동떨어진 섬에는 질병이 잘 안 퍼져요.)


 어느 정도 인류를 감염시켰다면, 그 때부터 꾸준히 쌓이는 DNA point를 모아서 질병의 중증도, 심각도를 올려줍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이 팍팍 죽어나가기 시작합니다. 각 국의 정부 및 의료기관에서는 부랴부랴 새로운 질병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지만, 이미 늦었습니다.(늦었구나, 인간들아~! 너희들은 곧 멸종을 맞을 것이다.ㅋㅋㅋ)


  최종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성공적으로 제거하였습니다. 

  지금 이 시국에 중국에서 유래한,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정말로 인류를 절멸시키면 안되겠지만, 그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이웃분들은 꼭 외출후에 귀가해서 손, 발 깨끗히 씻으시고,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등으로 본인을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청와대 청원 놀이터에 있는 '중국 일시 입국금지조치'는 현실상으로는 시행하기 어렵습니다. 질병이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이에 대한 영향력이 전세계적으로 클 때에야 각국정부에서 공항, 항만의 폐쇄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는 게임에서나 현실상에서나 같습니다. 이미 '지구촌'이라 불릴 정도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줄어든 시기이기에 세계와의 교류를 중단하기에는 너무 감당해야할 대가가 큽니다.  

  모두, 건강에 조심하시길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P.S.

  제 개인적으로는 이미 실제로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수 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병의 확진자만, 2005명이 넘었다는데, 그렇다면, 검사를 받지 않았거나 못 받은 사람,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은 그 10배 이상이 있을거라 추측가능하기에 Youtube나 기타 다른 중국발 소식을 정해주는 인터넷 사이트의 내용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9만명이상 감염등등)

국내정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보도자료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걱정되시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방문하셔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2020.01.04 근황보고 일상


  2020.01.04 근황보고

  늦었지만, 2020년 경자년(庚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랜만에 이글루스에 들어와서 근황보고를 해 봅니다.

지금 현재는 잠시 '일자리 구직중'에 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2018년도에 '소화기내과 전임의 1년차 수료'를 하였고, 2019년도에는 타대학병원에서 좀더 배워보려고 남들은 안하는 '소화기내과 전임의 2년차' 과정을 밟고 있었습니다만...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중간에 그만두고 동네병원에 취직하였으나 이 또한 사정으로 사직하고 현재는 '구직중' 에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백수는 아니고, 이미 갈 자리를 알아두었기에 아마 다음주부터는 새로운 직장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새로이 옮기게 될 직장은 예전 직장이나 대학병원보다도 집에서 가까우며, 여러가지로 나은 곳이 될 것 같습니다만, 제가 확실히 자리를 잡은 다음에야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도 그동안은 정말로 시간이 없어서 방치해 두었는데, 이제 2020년부터는 '일기'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매일매일 블로깅해보려 합니다. 당장 1월 말에 있는 구정에는 오래전에 했었던 '연하장 이벤트'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시금, 여러 블로그 이웃분들께 생존보고를 하면서, 이만 줄입니다. 

 2020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S.

2019년도 말, 현재 local(동네의원, 작은 병원들)에서는 '소화기내과' 의사 인력난이 심해서 원하는 곳은 얼마든지 갈 수 있는 환경입니다. 국가검진시기라서 '내시경'을 해야하는데, 내시경을 할 줄 아는 의사들이 그리 많이 않아서 그렇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보다 좋은 조건과 환경을 찾아서 지원해야 하는데...

뭐, 제 이야기-중도 사직-에 대한 내용들은 추후에 자세히 털어놓도록 하겠습니다. 

가족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 후기 (2019.08.17) 일상


가족오페라 '투란도트(Turandot)' 후기 (2019.08.17)

 지난 2019년 8월 17일(토요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렸던 '투란도트' 오페라를 다녀왔습니다. 한 참 늦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후기를 올려봅니다. 

'
(멀리서도 잘 보이는 갓 모양의 오페라하우스건물)

화창한 8월의 셋째주 토요일, 예술의 전당(내의 CJ토월극장)에서 열리는 오페라 투란도트를 보기 위하여 갔습니다. 약 2시간전즈음에 도착했음에도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오페라를 보기 위한 사람들이 아닌,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시회, 각종 행사등을 즐기려는 사람들이겠지요. 


(예술의 전당 음악분수-이미 명물로 유명)

마침 음악분수에서는 음악과 함께 분수가 나와 많은 시민들이 즐기고 있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구름이 있지만, 맑은 날이었기에 햇볕이 상당히 뜨거웠어요. 저도 분수를 보고 싶었지만, 뙤약볕에서 햇볕을 가릴 것도 없이 그냥 있기에는 상당히 힘들어서 포기하고 서둘러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오페라하우스 앞의 안내판)

오페라하우스내 2층에 CJ토월극장이 있어서 서둘러 진입. (그동안, 다른 전시회, 미술회등만 많이 봐서 오페라하우스는 이번이 처음이었네요.)



 2층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반겨주는 여러가지 행사들. 이렇게 많이 열리고 있는, (열릴 예정인)줄은 몰랐습니다.



입구 옆쪽에는 이렇게 photozone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놓았더군요. 사람들이 서로 찍으려고 난리여서 사람 없을 때 기다려서 찍었습니다. 


사진찍는 포토존 옆쪽으로는 프로그램북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대본이 나와 있는 것은 아니고, 간단한 시놉시스와 음악리스트, 그리고 각 출연자들 소개 및 작품설명등등이 나와 있었습니다. 냉큼 한 권 샀는데, 저도 그냥 인터넷에 나와 있는 간단한 상식 정도로만 알고 있어서 작곡가(푸치니)의 의도 및 좀더 자세한 부연 설명등을 알고 싶어서 샀습니다. 



마침, 오페라극장에서는 뮤지컬 '영웅' 도 상영예정이어서 그런지 태피스트리처럼 길게 중앙에 걸어 놓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뮤지컬 영웅이나 투란도트나 가격은 비슷했던 걸로..) 

오후 3시 공연 시작인데, (오전 근무를 마치고 곧장와서) 12시 30분 즈음 일찍 도착해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쉬고 있었습니다.(예술의 전당도 주차 문제로 악명 높은 곳이라서 무려 3시간전에 미리 왔음에도 주차하기 힘들었습니다. 또한 여름철에는 혼잡주차료까지 가산하여 받기에 x 1.5배 차를 가지고 오실 분들은 미리 참조하세요!) 

좌석은 앞쪽 1층 C블록 3열 3번(3-3-3 ?) R석이었습니다. R석이라서 무대는 잘 보였지만, 자막은 보기 힘들었습니다. 고래를 들고 봐야 해서...(오페라 초보라서...앞으로 예매할 때에는 이런 정보들도 미리 알고 예매해야겠다고 절실히 느꼈습니다. 괜히 R석이라도 A석같은 R석이 있고, A석이라도 S석같은 A석이 있다는 말이 나오는게 다 이유가 있네요. 사실 Piano같은 경우에는 대부분의 연주에서 정면에서 보았을 때 좌측이 연주자, 우측이 피아노 이런식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좌측이 우측보다 낫다는 것 알고 있어서 지브리 콘서트때도 일부러 좌측쪽으로 예매했었는데...오페라는 사전정보를 미처 몰라서...) 

입장 전 오늘의 Cast를 봐주고, 입장하였습니다. 입장하고 나서는 커튼콜까지는 사진 촬영금지라서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하였네요. 뭐, 어디서나 공연장의 기본 매너이긴 하니까. 

역시 푸치니의 우작이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에 늘 꼽히는 작품이라 그런지 만족했습니다. 매번 CD로 듣거나 radio에서 흘러나오는 아리아만 듣다가 생 Live 음악을 들으니, 전율이 느껴지더라구요. 특히나 Nessun Dorma(아무도 잠들지마라) 라던지......괜히 음악 경연 프로그램(Bri OOOO Talent) 등에서 여러 출연자들이 부르는 오페라가 아니었네요...(https://www.youtube.com/watch?v=1k08yxu57NA) 

공연이 끝나고 커튼 콜 때 찍은 사진들 몇 장 더 올리면서 마무리 해 봅니다. 



(지휘가, 연출가까지 모든 출연진이 함께한 커튼콜)

 솔직히 어린 관객들도 (8세 이상이면 관람가능) 꽤 있었는데, 다 알아듣고, 진정 감상을 할 수 있었는지는 미지수입니다.(방학숙제용? 관람 인 것 같은데...) 뭐, 그래도 어릴 때부터 이런 오페라나 음악등에 자주 접하게 해서 익숙해 지면, 나중에 클래식이라든지 다른 공연에도 흥미가 생길터이고, 교양도 어느정도 늘게 되니 좋다고 봅니다. 

다음번엔 또 다른 공연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8월 마지막주 잘 보내시고, 다가올 9월도 잘 준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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