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Brain Tumor) 재미있는 의학 이야기

뇌종양 (Brain Tumor)

  최근 모 그룹의 모 멤버가 뇌에 주먹만한 크기의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주먹만한 크기라면 종양이 커지기전까지 상당한 증상이 있었을텐데 좀 더 빨리 검사를 받지 않은 것이 안타깝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를 참조해주세요. 기사를 읽고 '혹시 나도 뇌종양이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 아주 간단하게 뇌종양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뇌종양의 증상 및 징후에 대해서 살펴보면,

1)두통: 종양이 위치한 쪽에 흔히 발생. 대개 간헐적이고 비특이적.
  역시 두통이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입니다. 그렇지만, 두통은 누구나가 한 번 이상씩은 겪는 질환이므로 두통이 뇌종양에 의한 것인지 단순두통인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래도 약간이나마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잘 알아두세요!

      뇌종양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두통
  ① 두통으로 밤에 잠에서 깨어날 정도의 통증
  ② 자세 변화나 기침, 운동할 때 두통이 심해지는 경우
  ③ 최근에 시작된 두통이 평소에 있었던 두통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
  ④ 구역과 구토, 유두부종, 국소 신경학적 징후들과 동반된 두통

 2) 유두부종: 뇌압 상승의 중요한 증거
 3) 경련: 20세 이후 성인에서 처음 경험하는 경련, 미각의 변화가 동반된 경우, 후각 환시 현상이 있는 경우 등
 4) 의식 변화: 집중력 장애, 기억력 장애, 성격 변화, 인지 장애 및 정신 착란 등
 5) 국소 신경학적 증상 및 징후: 종양이 위치한 부위에 따른 증상(경련 발작, 성격 변화, 편마비, 언어 장애, 배뇨 장애, 시야 장애, 감각 장애 등)
 6) 전신쇠약, 체중 감소, 식욕 저하, 발열 같은 전신증상(있을 때 전이성 뇌종양 의심)
 7) 드물지만, 종양의 종류에 따라서 특징적으로 무후각증, 편측성 청력소실 등이 있을 수 있음

(뇌의 오른쪽 뒷부분에 있는 전이성 뇌종양. 참조: Wikipedia)

  뇌종양일 가능성이 높은 증상은 위에서 언급한 특징적인 두통과 경련, 다른 신경학적 증상들이 있습니다.

  뇌종양을 진단하는 방법은 혈액검사나 X-Ray로는 힘들고, 역시 CT나 MRI등의 영상학적 검사가 큰 도움이 됩니다.
 
  뇌종양의 치료로는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지요. 뇌종양의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간혹 수술없이 약물로 치료하는 종양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수술이 확실히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솔직히 뇌종양은 감기나 독감등 일반적인 흔한 질병과는 다르게 스스로 알아차리기 힘든 질병입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이 '두통' 인데 그나마 두통도 흔히 겪는 증상이고 두통 말고 다른 특이한 증상이 적기 때문이지요. 그렇지만, 위의 '뇌종양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두통' 증상을 알아두신다면, 뇌종양을 좀 더 빨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뇌종양을 발견한 모 그룹의 모 멤버도 평소에 두통에 시달렸고, 갑자기 기절하는 등의 증상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늦게 뇌종양을 발견하게 된 것이지요.

  간단한 상식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

덧글

  • Polycle 2009/12/10 12:25 # 답글

    양성이겠지요? 그 멤버는.
  • 교주님 2009/12/10 18:23 #

    뭐, 주먹만한 크기까지 될 정도에서야 병원에가서 (그것도 교통사고로 우연히) 발견했다는데...양성일 것 같습니다. "주먹"만한 크기라니..(보통 악성은 다른 증상도 나타나고, 훨씬 Rapid 하게 자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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