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9 건강검진 및 수능시험 예비소집일 일상


  2011.11.09 건강검진 및 수능시험 예비소집일

  저는 오늘까지 쉬는 날입니다. 아침 9시부터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1년에 한 번씩 하는 직장인 검진) 근처 동네병원으로 갔습니다. 30대 때에는 기본검진이 몇 개 없습니다. 피검사, 소변검사, 흉부X선 촬영, 시력, 청력검사등등일 뿐 이지요. 내시경이나 초음파등은 기본검진에 해당이 되지 않기에 복부초음파만 따로 추가비용을 들여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수 일후에 우편으로 나오니 정확히 모르지만, 초음파는 실시간으로 알 수 있기에 결과를 들었더니...역시나...

  지방간이네요. 아직은 살짝 지방간이라지만...운동을 안 한지 수 십년이 지나서 더 그런가 봅니다. 작년에도 지방간이었는데...
(ㅜ.ㅡ) 각종 몸에 나쁜 것들만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

 기본적인 검사와 초음파만 했을 뿐인데도 무려 1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그래도 평일이라서 사람들이 적은편이라 일찍 끝난 것이지요. 토요일은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는...

  검진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왜 그런고 싶었는데, 바로 내일이 수능 시험일~! 오늘이 예비소집일이라서 다들 수업이 일찍 끝난 것 같더군요. 수험생들도 있었고, 아직 수능이 먼 꼬꼬마 학생들도 있었고...

  아무튼, 내일은 대망의 수능시험일입니다. 12년간 힘들게 노력해온 것의 총 결실을 맺는 날이지요. 어찌보면 참으로 가혹한 현실이지만, 이것이 인생의 큰 길을 결정하는 첫번째 관문입니다. 모든 수험생분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양지, 음지에서 지원해주신 선생님들과 시험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행운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격언으로는 '진인사천명'이 있습니다. 대천명은 하늘을 기다린다는 뜻이기에 저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시대가 어느때인데 아직까지도 하늘의 뜻을 기다리나요? 죽어라 최선을 다하고 미칠듯이 진심으로 노력해서, 하늘의 뜻도 바꾸는 '개'천명을 좋아합니다.

  다시 한 번 모든 수험생분들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서 하늘의 뜻까지도 바꾸는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적은 절대로 일어나기에 기적이라고 하는 거에요~!" (Misaka Shior...)

Miracles happen to only those who believe in them.

The most wonderful thing about miracles is that they sometimes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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